근로계약서 양식 다운로드 사용법

청년실업이 날이 갈수록 심각해 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아 다니는 회사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근로계약서 양식과 근로계약서 쓰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근로계약서란?

근로자와 사용자가 근로의 제공과 임금을 비롯한 근로 조건 등을 정한 뒤 이를 명시하여 작성하는 문서를 말합니다.

근로계약서의 필요성

근로자와 사용자 간의 상호 약정한 노동시간, 계약기간에 따른 임금 등 약정한 조항을 명시함으로써 나중에 분쟁이 생겼을 때 서로가 증거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많은 회사들이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구두상으로 계약을 맺고 있습니다. 이런 방법이 처음에는 편할지 모르지만 시간이 지나면 서로 불편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분쟁 가능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근로계약서에 명시할 내용

근로자의 인적사항

모든 계약의 제일 먼저 들어가야 할 부분이며 계약의 주체를 명시하는 것이므로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사항입니다. 당사자가 미성년자라 하더라도 본인의 이름으로 근로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부모나 타인은 그 계약을 대신 체결해 줄 수 없습니다.

임금

가장 분쟁이 많은 부분이 임금이며 근로계약을 하는 가장 핵심적인 사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임금은 매월 얼마를 지급하며, 상여금 및 인센티브를 정확하게 기입하여야 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추가근무나 연차, 월차수당 같은 것을 정확히 명시해야 합니다.

근로시간

임금과 더불어 중요한 부분인 근로시간입니다. 1일 근로시간과 주 근로시간을 명시하며, 근로계약은 계별적으로 하는 계약이기 때문에 근로형태나 업무부서에 따라 별도의 근로시간을 정해 두어야 합니다.

업무내용 및 장소

입사 후 직책과 업무내용, 근무장소를 기재하여야 하며, 회사의 사정상 다른 지역으로 전직을 시키거나, 다른 부서로 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근무장소 및 업무내용 등을 명시하여 본인의 동의 없이 업무나 근무장소를 변경할 수 없게 근로계약서에 명시하여 대비해야 합니다.

복무규울

일을 하다 보면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인 경우가 많습니다. 명확한 내용으로 작성해야 하면 자칫 추상적인 내용으로 나중에 분란을 일으킬 수 있으니 업무규울을 꼼꼼히 찾아봐야 합니다.

근로계약기간

근로기간을 년 월일까지 명확하게 기재하여야 합니다. 근로기준법 제23조에는 '근로계약은 기간의 정함이 없는 것과 일정한 사업완료에 필요한 기간을 정한 것을 제외하고는 그 기간은 1년을 초과하지 못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법이 이런 식으로 되어있는 이유는 장기 계약을 하면 계약기간에 강제노동이나, 인신구속을 막기 위한 것이며, 1년이 지나도 아무런 언급이 없으면 기간의 약정 없이 근로계약이 되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서명

위 사항들을 꼼꼼히 확인 하셨다면 근로계약의 양 당사자가 서명 혹은 날인을 하여 근로계약서 작성을 마무리 하시면 됩니다.

혹시 사업체가 근로계약서 작성을 구두상으로 넘기려 한다면 위의 근로계약서를 다운받으셔서 직접 회사에 좋게 얘기해서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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