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쌀 보관법에 대해 알아볼께요.

우리가 흔하게 먹는 쌀. 평소에 아무런 의심없이 먹고 있는 쌀에 사실은 많은 벌레들이 있다는 건 알고 계신가요? 우리가 쌀을 먹는 특성상 개봉된 상태로 오랜 시간 보관하기 때문에 벌레가 들어와서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라고 합니다. 그렇다고해서 매일 먹을 만큼의 양만 사서 먹을 수도 없기 때문에 보통의 가정에선 20kg의 쌀을 사다가 먹는 경우가 많죠. 대부분 오랫동안 보관하며 먹기 때문에 쌀벌레도 무조건 생기게 된다고 합니다. 지금같이 추운 겨울에는 벌레가 덜 생기지만, 날씨가 점점 풀려서 따뜻해지면 벌레가 생기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먹는 제1의 음식인 쌀이 벌레에게 침투 당하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미리 예방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아요. 예방하는 방법은 의외로 너무나 간단했어요.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페트병"만 있으면 쌀벌레가 생기지 않고 오랜 시간동안 보관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먼저 1.5리터짜리 페트병을 구한 다음 깨끗하게 씻어서 햇볕에 완전히 말려주세요.그 다음엔 그 속에 쌀을 나눠서 넣어 서늘한 곳에 보관하시고 필요할 때마다 필요한 양만큼 꺼내에 쓰시고,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시면 되요. 그래도 걱정되시는 분들은 냉장 보관하시면 됩니다. (저는 저희집 냉장고에는 이미 반찬들로 가득차서 냉장 보관은 힘들거 같네요 ^^;) 이 방법으로 보관을 하게 되면 몇 년이 지나더라고 벌레가 생기지 않는다고 하네요. 조금은 귀찮은 방법이지만, 벌레 걱정없이 밥을 먹을 수 있으니, 그정도의 귀찮음은 이겨낼 수 있을거 같아요.

다가오는 봄에 쌀벌레가 고민이신 분들은 제가 알려드린대로 페트병에 쌀을 보관해 보세요. 페트병은 주변에서 쉽게 구하실 수 있으니 별다른 비용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쌀벌레 핑계삼아 음료수도 먹을 수있고 일석이조 잖아요?^^ 이런 페트병을 여러개 모았다가 쌀도 보관하고, 쌀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가지 곡물들도 보관할 때 사용하시면 주변 정리도 깔끔하게 되고, 필요한 곡물을 바로바로 찾을 수도 있고 벌레 생길 염려도 없어서 좋을거 같아요. 어린 아이들을 키우시는 분이나 노약자를 모시는 분들은 귀찮더라도 이 방법을 이용하면 좋을 거 같아요. 벌레가 묻은 쌀을 가족들이 먹는 것은 누구도 원치 않잖아요?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칠께요.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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